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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nori Maeda 前田 正憲
Japanese, b.1964
마에다 마사노리는 일본화의 기법으로 추상화를 그린다.
일본화의 재료인 일본종이와 광물질 분말 안료를 사용하여 일본 독자적인 회화 양식을 구사하면서 서양미술의 문맥 속에서의 회화로서의 작품을 제작한다.
마에다는 일본화 표현을 넘은 회화 표현으로서의 독자적인 스트로크를 구현하고, 일본종이를 지지체로, 빛을 난반사하는 광물질 안료의 반짝이는 질감을 가진 색면을 전개한다.
색면은 안료를 겹겹이 칠해 완성되고, 색면 하나 하나가 독자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그 색면과 색면의 긴장감있는 관계에 들어오는 또 다른 색면에 의해 양자의 대립을 잊게 하고 양자의 대립, 구별로부터 분리시킨다. 생사, 고락 등 상대적인 대립을 잊게 하고 이차원적인 사고에서 탈피하여 정적 또는 무가 되는 것. 이 무가 되는 경계에 새로운 시점을 선사한다.
또한 일본의 거장 長谷川等伯의 송림도 병풍의 추상성, 자연붓을 사용하여 그리는 선의 감정, 긴장감을 가지고 일본회화를 그리는 행위와 그리지 않는 행위를 구현화한 미니멀한 작품등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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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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