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alk, Oil on Canvas, 91×73cm, 2023
이우림은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설정된 숲, 계단, 들판, 물 등의 현실적인 공간에 몽환적인 인물과 동물을 배치하여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 자연과 인간의 매개지를 그려왔다.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현실의 심리적인 경험을 현실과 비현실이 모호하게 공존하고 있는 공간에서의 심리적 화면으로 변환시킨다. 그의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꽃무늬 직물을 감싸고 있는 뒷 모습의 여성, 캔버스 밖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무표정의 남자, 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동물 등 그의 아이콘들은 작품 공간속에서 실재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 공간속에 높여진 형태와 구조가 묘하게 일그러져있다. 이러한 현실과 초현실의 절묘한 경계가 보는 이로하여금 자연스럽게 그의 작품속 세계로 빨아들이게 하며, 감상자에게 본인만의 상상력과 해석을 만들어낸다.
이우림은 현재 경남 대구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금호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금호미술관 (서울 2006), 카이스 갤러리 (홍콩 2008), 표 갤러리 (베이징, 서울 2009), Gallery Bennett, (뉴저지 2011), 서울 국제 금융포럼 특별전 (서울, 2013), Gallery Calaxy (뉴욕 2018), 대구 예술 발전소 (대구 2018), J+Gallery (뉴욕 2019), 사천미술관 (사천 2019)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문화예술회관 (대구 2003,2004,2006), 중국국제역사박물관 (베이징2004),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4,2005), 세종문화예술회관 (서울 2005),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2006), 광주비엔날레 (광주 2006),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06), 카이스갤러리 (홍콩 2007), 포천사이사 비엔날레, 포천 반월 아트홀 (포천 2007), 코리아 아트센터 (부산 2008),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08), 세종문화예술회관 (서울 2010), 한국 프로야구 창단 30주년 기념전 (서울, 부산 2011),서울미술관 (서울 2016), KANG CONTEMPORARY (뉴욕 2017),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8) 등의 단체전과 세계의 주요 도시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이우림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대구 미술관, 하나은행 본사,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샌프란스 병원, 한국야쿠르트 본사. 귀뚜라미 보일러 본사, 93 인물미술관, 카톨릭 대학병원, 화이트 블럭 아트센터, 등 국내외 주요 기관 및 단체에 소장되어있다.